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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우리들교회가 낳고 기른 #039원주의 남자#039 손윤상 목사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본문은 사사 amplsquo입다amprsquo입니다. 입다 이름의 뜻은 amplsquo그가 여셨다amprsquo인데, 주님이 원주에 개척을 여셨습니다. 주님이 여신 강원도에 영혼 구원을 위한 도피성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지독한 고정관념과 차별이 있어서 사사들을 볼 때 당혹감이 듭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모습이 딱 사사와 흡사합니다. 저도 한 주간 입다를 묵상하며 amplsquo입다가 딱 나구나!amprsquo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인생에 그분의 살아계심을 보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연약한 인생이 할 수 있는 것은 생명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오늘 입다가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기름 부으심을 받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지 못해서 #039돌이키지 못할 일#039을 저지릅니다. 큰 승리를 거두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039돌이키지 못할 일#039을 저지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야망이 아니라 사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입다는 암몬을 설득해서 전쟁을 멈추려고 했지만, 암몬이 완악하게 반응하니 amplsquo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셨다amprsquo고 합니다. 암몬이 완악하면 완악할수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힘을 주십니다. 우리는 암몬과 전쟁하면 이길 수 있을지 근심하지만, 진짜 문제는 내 안에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는 악과 야망이 큰 적입니다. 입다는 전쟁을 앞두고 승리 후 가장 먼저 마중 나온 사람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인신 제사를 서원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가장 가증하게 여기는 죄악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믿지 못하고, 암몬 군사에 비해 자신의 군사가 초라해 보이니 이런 선택을 합니다.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대로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그것보다 앞서 내 뜻과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판단하는 것이 야망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던 입다가 인신 제사의 서원을 한 것은 불안 때문이었습니다. 불안하니까 가나안 풍습인 인신 제사의 옛 습성과 가치관이 툭 튀어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는 불안을 잘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불안 하나 때문에 사명을 잊고 야망으로 달려가기 때문입니다. 불안할 때는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시고 지금까지 하신 일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으면서 여전한 방식으로 걸어갈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돌보심을 믿게 될 것입니다.
둘째, 마음을 찢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암몬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게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위로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한 것입니다. 입다는 이 승리를 보며 전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야망을 회개해야 했지만 깨달음이 없어 비극이 이어집니다. 승리 후 그가 사랑하는 무남독녀인 딸이 가장 먼저 마중 나온 것입니다. 입다가 너무나 완악했기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딸이 번제로 드려져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십자가 사명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되찾는 구원의 영광을 주셨습니다. 입다도 체면과 야망을 내려놓고 공동체에 묻고 말씀을 따르면 회복했을 텐데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성공한 목사, 체면을 차리는 목사가 아니라 회개하는 목사, amplsquo하나님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amprsquo라고 고백하는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내 연약함과 실수, 추함에도 나를 찾아오시는 주님께 '저는 주님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라는 고백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죄에 대해 애통해하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입다의 딸은 아버지의 서원이 하나님께 속한 일임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의 소견을 내려놓고 amplsquo말씀대로 행하소서amprsquo 하며 순종합니다. 우리들 공동체도 바람피운 배우자, 무능한 남편을 보면 무시가 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로, 구속사의 말씀으로 듣기 때문에 자기 소견을 내려놓고 순종합니다. 입다의 딸은 결혼도 못 한 죽음을 친구들과 애곡하고 돌아오겠다며 두 달만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딸이 번제로 드려진 후 그날을 기념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애통이 전염되었습니다. 이처럼 죄의 결과에 대해 회개하고 애통해하는 것은 공동체를 정결케 하고 회복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애곡하는 공동체가 소문이 나서 원주에서도 자신의 안되는 것들을 나누고 전도 대상자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같이 기도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도 모임에 나오시는 한 집사님이 수감된 아들에게 「큐티인」과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를 전해주었는데, 아들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수감된 다른 사람들도 책을 읽었고, 그중 한 분이 집사님께 열 장의 감사 편지를 보내셨는데, 그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어머님을 뵌 적도 없지만 항상 제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책을 다섯 번도 넘게 읽고, 저를 교도소에 보낸 아내에게 그 책과 큐티인을 보내주니, 아내는 우리 침대에 항상 있던 책이 큐티인이었고, 한 번만 설교 말씀을 들어보자고 했던 목사님이 김양재 목사님이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친형처럼 생각한 형님과 아내의 카톡을 보고 불륜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형님과 아내를 폭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너무 은혜를 받아 아내를 용서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제 꿈은 아내와 우리들교회 부부목장에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아내의 고난과 회복을 간증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리는 것입니다. 우리들교회에서 양육을 받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부부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설교를 마지막으로 원주 우리들교회 개척 준비를 하러 떠납니다. 개척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심을 보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을 놓고 믿음으로 그 길을 걸어갈 때 주시는 기쁨과 감격, 감사를 알았습니다.
여러분, 애곡하는 공동체, 구속사의 말씀이 있는 공동체를 통해 야망과 헛된 욕심을 내려놓고 영혼 구원을 위해 수고하고, 환란 당하고 원통한 사람들이 생명 가운데로 나오게 되길 소망합니다. 소중한 것을 잃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진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증거하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