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조장모임 보고서(4월 15일)
with&김낙흥&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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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이를 키우다 보니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 1학년이라 목자모임에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는 안 따라가고 혼자 집에 있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 주 목자모임을 다녀와서 보니 1시간 반 동안 게임을 했습니다. 오늘 미디어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튜브를 같이 봐준다고 하는데 아이들 동영상을 보고 나면 하루종일 귓가에 맴돌아서 오히려 짜증을 내고 화를 내게 됩니다. 의미도 모르는 아이에게, 영상을 보면 전두엽이 나빠진다 하면서 무서운 말과 행동으로, 또 순간적으로 핸드폰을 빼앗기도 하니 상처가 되겠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초등 1학년만 되어도 다들 핸드폰을 갖고 다니는데 우리 아이만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통제하기에는 제가 시간이 없고, 여러가지로 딜레마입니다.
▶&목장에는 같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 동안 적게 쓰고 목장하는 시간 동안에는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목장이나 목자모임에 가도 핸드폰을 줘야 합니다. 같이 놀아주지 않는 이상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을 뿐인 것 같습니다.&
▶&아이와 좀 더 시간을 보내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자모임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나눔을 하려면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 아이가 보는 컨텐츠가 심각하게 위해한 것이 아니라면 허용해줄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을 하라고 해도 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보다는 그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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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세, 9세 아들 둘이 있는데 9세 아이가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니 동생도 같이 합니다. 게임을 못하게 하면 TV에서 유튜브로 마인크래프트 영상을 봅니다. 가능하면 욕설이 나오지 않고 예쁜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게 하지만, 게임 자체가 공격적이거나 잔인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 머릿속에 마인크래프트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이나 TV를 못보게 하면 레고로 마인크래프트 놀이를 합니다. 둘이서 대화를 하며 즐겁게 잘 놀지만 너무 어린데 공격적인 것에 많이 노출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공격적인 것을 본다고 해서 반드시 공격적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이 같이 시청을 할 경우에는 너무 잔인하지 않아? 이렇게 한마디 던져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면서 너무 몰입하지 않고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그러다가 관심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레고로 재현하는 것 같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넘어가는 놀이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거나, 나가서 놀 수 있도록 관심을 돌려주시거나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빠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야 다른 것으로 전환할 수 있으니 부모님이 잘 관찰하셔서 나가서 할 수 있는 놀이나 집안에서 몸을 움직이면서 할 수 있는 놀이로 다양하게 관심을 돌려주시길. 아빠놀이에 대한 영상도 많이 있고 책도 많이 나와있어 놀이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버지 학교에 아이 둘을 데려가도 되는지?
▶&한명만 온다면 두 아이 중 아빠랑 관계 개선이 필요한 아이를 보내면 좋고, 둘다 온다면 어머니도 같이 오셔서 한명씩 맡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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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장님(권OO 집사님) 자녀가 초등 2학년인데 포켓몬 가오레 게임에 많이 중독되어 있습니다. 집에 있다가 화나면 나가서 게임을 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도 화가 나면 집에 들러 돈을 챙겨 게임을 하러 가고, 모든 스트레스를 가오레 게임으로 푼다고 합니다. 학교 끝나고 게임하러 가고, 학교에 칩을 가져가서 교환하고, 게임을 자주 하는 형과 친해져서 돈이 없을 때에도 돈을 받아서 하는 등 겁이 없습니다. 답이 없는 것 같다며 QampampA 시간에 질문을 안하셨습니다.
▶&화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동안 화를 냈을 때 부모님이 어떻게 받아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화를 푸는 방식이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화에 대해 어떻게 반응을 해주셨는지?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님에 대해서 기대할 것이 없거나 내가 원하는 반응이 없어서 내가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그것이 우선적으로 고민해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를 푸는 하나의 방식으로 시작된 것이라면, 다르게 푸는 방식, 게임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것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이 없고, 즐거워도 하고 싶어 하고, 용돈만 받아도 하고 싶어 하고 머릿속에 온통 가오레 생각뿐이라 안된다고 해도 나가버린다고 합니다. 아이와 따로 시간을 보내려고 해도 30분 정도 밖에 안되다고, 둘째 아이가 딸인데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고 오빠한테 조금만 신경을 쓰면 삐집니다. 30분 동안 무엇을 할 수&있을까요?
▶&30분은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아까 7남매를 키우시는 어머니처럼 한 아이가 엄마를 독차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경험했지만 둘재가 태어나면서부터 첫째는 어른 취급을 하게 되고,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관심이 줄어들게 됩니다. 아이도 똑같이 애정을 원하는데 해주지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가져주는 것이 먼저 필요합니다. 놀이라고 해서 꼭 같이 놀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곳에 간다든지, 심지어는 아이가 원하면 같이 게임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노력이 아니면 중독에서 벗어나기가 참 힘듭니다. 정말 안되고 심각하다 싶으면 요새는 미디어 중독에 관한 상담이 많이 있어 지역에 있는 상담 센터를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도 있고, 상담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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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들의 공통적인 질문인데, 부부목장할 때 미디어를 노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갈등이 있습니다. 3-4시간 동안 보고 앉아있는데 미디어에 노출하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나눔을 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보니 아이가 좀 미디어를 보고있으면 좋겠고, 갈려지는 상황입니다. 저도 부부목장에서만 노출을 시켜주는데, 3시간 넘게 보느라 눈이 충혈될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을 매주 겪으니까 어떻게 해야할 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전문가에게 들은 바로는, 일주일에 30분씩 매일 하는 것보다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중독의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매일 하는 것이 더 과몰입이나 중독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주시고, 다른 날은 좀 적게 하거나 안하더라도 목장에 와서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큰 아이들이 있다면 용돈을 주면서 목장 아이들을 봐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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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평원님) 부부목장 할 때 아이들만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부부목장에서 지혜를 모아 권찰님 등 아이들 담당을 정해 로테이션 하면서 아이들이 3-4시간 내내 집중만 하고 있지 않도록 환기를 좀&해주시는 것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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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에서 아빠와 엄마의 역할이 있다고 하셨는데, 아빠의 성향 때문에 오히려 제가 아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남편한테 하도록 주입해야 할지?
▶&남편이 그나마 하던 것도 안할 수 있습니다.
아들이 초등 2학년인데 한동안 마인크래프트에 빠져 있었습니다. 방학동안은 제가 문화의 집 등에 데려가 1시간 정도씩 닌텐도를 했는데, 방학이 끝나고도 계속 게임을 하고 싶어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빠가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아빠도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서 마인크래프트 게임과 조이스틱을 사서 아이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잘 지켜서 하는데, 처음에는 즐거워하다가 아빠가 계속 더 잘하니까 요즘에는 점점 지루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아빠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를 주입시켜줘야 할까요?
▶&아버지학교에서 알려드릴 놀이 중에 하나가 에너자이저 놀이인데, 아빠는 최소한으로 움직이면서 아이들은 최대한 빨리 지치게 하는 놀이들이 있습니다. 아버지들이 퇴근하고 와서 정 움직이기 힘들어 하면 엄마하고 역동적인 놀이를 하고 아빠는 적게 움직이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빠는 서서 팔 하나만 들고 아이가 점프해서 몇 번이나 칠 수 있는지 해보라 하든지, 아빠 다리사이로 지나가게 한다든지 하면 아빠는 서있기만 하면 됩니다.&&
아빠가 재미있게 받아주면 좋은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아프다고 한다던지, 받아주지 않아 그 모습이 너무 화가 납니다. 아버지 학교를 작년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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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 자녀들이 대부분 중고생이라 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이 나가자고 하면 나갈지? 이 아이들은 어떻게 놀이를 할지? 핸드폰 관리? 관리도 안되고 관리받으면 오히려 친구들 사이에서 창피한 분위기입니다.
▶&놀이라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입니다. 저는 아이들 크고 나서는 같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 영상을 본다든지, 같이 영화를 본다든지 합니다. 아이들 관심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이고, 같이 해보는 것 자체가 놀이의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학생만 되어도 쉽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공통된 관심사를 같이 해보면 좋겠습니다. 억지로 안되는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음악, 영화, 가정마다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놀이를 생각하면 그나마 접근이 좀 쉬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아이들 머리가 굳었고 회복이 걱정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어른인 저희 머리가 굳었지 아이들은 아직 괜찮고 회복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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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3 아들이 초등 6학년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숙제를 한다고 하는데 그러다가 야동 보는 것, 웹툰보는 것을 걸렸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하루 2시간 제한을 걸어 통제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항상 문을 잠그고 숙제를 한다든지 폰을 본다든지 합니다. 문을 잠그지 마라 해도 안 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절이 안될 경우, 통제가 필요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같이 상의해서 결정하기 보다 일방적으로 부모가 강요해서 결정하면 반발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네가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 이야기하며 같이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방문을 잠그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고 힘들었는데 그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안 들어갈테니 잠그지 않으면 좋겠다 하면서.
저는 아빠도 야동을 봤었다, 그런데 별 도움이 안되더라 얘기를 해주고 말았습니다. 혼내면 오히려 더 음성적으로 몰래 하게 됩니다. 욕구가 충천할 때 감시와 통제 만으로는 안됩니다. 안봤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지만 일일이 감시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면 모니터링 하는 프로그램을 깔든지 해야하는데 이것도 이미 컸기 때문에 아이와 얘기를 하시고 충분히 납득이나 설득이 되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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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 중에 부모학교에서 매주 내 탓이라고 하는 것 같아 너무 괴롭다, 그러면 엄마가 다 해줘야 하는건가 너무 힘들다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 때는 부모가 언제 놀아줬냐, 난 받지도 못했는데 다 해줘야 한다고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하십니다. 이런 분들에게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일차적인 대상이 부모로 바뀐 환경 변화가 있어서, 그래서 정말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쉽게 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결단을 해야 합니다. 아이가 별로 문제가 없는지? 내가 제대로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아이들의 보여지는 모습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보이고 내가 저렇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생각이 들면 조금 더 적용이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은 정말 짐 같습니다.
놀이의 경우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아이들과 관계를 위해서 조금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놀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짐같이 느끼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놀이와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치하는 것들을 찾아나가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것을 먼저 시작해야지, 아이를 위해서 내가 희생한다 라고 생각하면 놀이가 아니라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찾아서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게 뭔지, 일단 내가 즐겨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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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매주 주말에 오시는데 몇년 전에는 아이들과 같이 주말드라마를 봤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아이들이 할머니랑 공감대가 생겨 얘기도 많이 하고 좋게 시작을 했는데, 그 드라마가 마치고 나니 막장 드라마가 시작되어 그 뒤로는 아이들이 할머니 방에 들어가는 것을 막게 되고 차라리 다른 프로그램을 보도록 합니다. 할머니와의 공감대가 단절되는 것보다 그런 드라마라도 같이 보면서 소통을 하는 것이 더 나은지?
▶&저도 넷플릭스를 좀 봐야 어머니와 대화가 될 정도입니다. 어머니께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는 다른 드라마를 추천드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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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OO 집사님 병원 진료로 못오셨습니다.
-이OO 집사님 출근으로 못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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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OO 집사님, 우리들교회에 온 지 2년째로 ADHD가 심한 초등 5학년 아들이 있는데 오은영 박사님 금쪽이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아이입니다. 아이와 많이 놀아주시는데 유치원 때는 놀이터에서 늘&밤 8시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학원에서 받아주는 곳이 없어&보낼 수도 없습니다. 20살, 전두엽이 달라질 때까지 기다려야죠~ 그렇게만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때까지 어떻게 이렇게 지내실 수 있을까 싶어 여쭤봅니다.
▶&이미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고, 치료받고 약도 먹으며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20살까지 해보겠다 하고. 목장에서 응원해드리는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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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 중에 초등 6학년 남아를 키우는 엄마가 있습니다. 학원 숙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되는 경우가 있어, 숙제하라고 시간을 정하고 휴대폰을 줬는데, 다른 것을 보느라 시간이 지나버려 숙제를 다 못한 채 휴대폰을 돌려받았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안했기 때문에 학원에 가서 혼나도 된다고 했더니 아이가 힘으로 밀쳐서 놀랐다고 하십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숙제를 하라고 다시 줬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한테 주어지면 당연히 다른 것을 할 수 있는데 너무 죄악시하면 반발이 더 클것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숙제를 못해 불안했을텐데 마무리하도록 해줬어야지 싶습니다. 이거 보느라 그랬구나, 이거 보는 시간을 따로 줄께 하고 대안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책임감을 가르치려고 하셨겠지만, 부모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이거 아니면 안돼&무자르듯 하기보다 네가 자꾸 이것을 보다보니 숙제를 제시간에 못마치는구나, 이거 보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보고싶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규칙이나 대안들을 같이 정하면서 아이 마음을 읽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