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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최예지 버디 심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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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송파구 거여동 오금로 53길 31
*일시 : 2023년 2월 11일 오후 2시ampndash오후 3시 30분
*참석 : 목사님, 부장님, 최예지 버디, 박형호 버디 강성아, 김강숙, 최영숙
*심방&풍경 : 3년 전 심방 이야기를 나누면서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예배 전에 최예지 버디님의 남편 박형호 버디님이 사랑부 예배에 오시도록 부장님께서 박형호 버디님을 많이 공감해 주시고 천국, 영생에 대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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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3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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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마태복음 14:13-21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곳은 빈 들이요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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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 예수님 당시 제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도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어느덧 저녁이 된다.
누구나 다 인생에 저녁이 되면 이미 저물어서 빈들이어서 누구한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아픔의 때, 눈물의 때가 반드시 있다.
저도 예전에 직장을 잘 나가다가 허리를 다치고 치료해도 낫지를 않고 다리까지 다쳤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인생의 빈들이 있었다.
첫째 아이의 발달장애는 의학, 돈, 인맥으로도 안 되고 결국에는 하나님께 눈물로 매달릴 수밖에 없는 그런 인생의 저녁이 되고, 저물어서 빈들이 되어서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
부장님도 거액의 빚으로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시면서 도움을 간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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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1분 간증 : 낮은 곳에 거하시는 주님을 생각하여 교회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주차 봉사, 사랑부 섬김을 했으나 6년 7년이 지나도 빚이 해결되지 않아 실망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조금씩 해결해 주셨다. 잠을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면 제일 가슴 아프다. 내 인생도 슬프다. 하나님의 방법은 내 생각과 다르다.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이 거저 주셨다. 문제는 낮은 곳에 주님이 임하시는데 내 마음은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낮은 곳에서 혼자 살아가기 힘든 장애가 있는 사람들하고 남은 인생 살아가고 싶다. 제 장례식에 움직일 수 있는 버디 단 한 명이라도 국화 한 송이 가져오면 그것으로 저는 너무 기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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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 : 사는 것이 재미없다. 아이들이 어려서는 같이 놀아주었고 나를 잘 따랐는데 커가면서 아빠를 무시한다. 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따뜻한 말로 위로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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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 남편을 말씀의 잣대로 판단하지 마시고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 주시라. 남편을 즐겁게 대해 주시라. 내 아내도 나의 자존심을 세워 주지 않는다. 박 집사님이 외로울 것 같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면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아야 한다.
우리 아들이 나를 심하게 무시한다. MZ세대들은 어른들이 하는 말 듣지 않는다. 휴대전화, 컴퓨터로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한다. 내 인생 참견하지 말라면서 관계 맺는 것을 싫어한다. 우리들교회 청년부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기적이다.
집사님만 자녀들에게 따돌림당하는 것이 아니다. 집사님만 외로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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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 인생의 저녁이 되는 때, 빈들의 때가 반드시 온다. 지금까지 하루에 12시간씩 일하시면서 가장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셨으니 최고의 남편이다. 가족들의 기도 제목이 박 집사님 예수 믿고 천국 가시는 거다. 세월이 빠르다. 인생의 저녁이 되면 우리는 어디로 가나? 주님을 의지하고 가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
사랑하는 딸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오토바이로 배달 일 하실 때 위험 요인이 많아서 불안하니까 보험 가입한다. 인생의 보험, 내 영혼의 보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목사로서 수많은 장례식을 간다. 죽음은 예고가 없다. 하나님이 이 가정을 지켜 주시고 복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박 집사님이 하나님께 돌아오셨으면 좋겠다. 집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 손 붙들고 가자. 목장에서 나누고 가면 위로 받고 많이 배운다.
정당한 노동의 대가는 챙겨 받으시라. 사랑부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있다. 서로 돕는 믿음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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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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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 최 집사님이 남편이 예배드릴 수 있는 직장을 위해서 기도하시라. 인생은 내 힘으로 안 된다. 하나님께 맡기고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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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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