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 #65279;저의식구는 아버지와 어머니,저,그리고 밑에 여동생2명이 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아버지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결혼하실 당시 같이 교회를 다니기로 하셨지만 그것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술과 담배를 피지 않으시는 날이 없었고 아무것도 아닌일에 화를 내시고 소리를 지르시며
물건을 던지시고 욕을 하시고 때리시며 사소한 일에 꼬투리를 잡아 특히 어머니를 괴롭히셨습니다.
이럴때마다 저희가 상처 받을까 항상 걱정하시던 어머니는 우리를 감싸주시고 보호해주시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소리 지르고, 때리시고, 물건을 던지며,협박하는 것을 집적 혹은 소리로만
듣거나, 몰래 숨어서 볼때마다 어머니가 너무 걱정되고 저렇게 어머니가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정작
#65279; 저는 아무것도 못도와드리고, 어머니는 죽도록 힘든데 저희만을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너무 미안하고
두려웠습니다. 또한 아빠가 너무 밉고 점점 커가며 같이 아버지와 안살고 싶고,빨리 잤으면 좋겠고,
이혼하시거나 가끔은 아버지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런날이 계속 반복되다가 작년 2016년 여름방학에 돈에 예민하신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돈에 관련된
모든일을 내역서로 모두 뽑아 밤을 새어가며 어머니에게 소리를 지르며 따지셨고
저는 너무 불안하고 어머니가 걱정되었습니다.
결국 너무 두려우셨던 어머니는 아버지가 술을 사러 가셨을때 저희를 데리고 집을 나와서 #49872;터로 가게되었습니다. 쉼터가 싫지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집에서 아빠와 있는 고양이가 걱정되었고, 아빠에게 계속 오는 문자와 전화가 무섭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한번 전화로 어머니한테 화를
내며 안그래도 어머니가 잠도 잘 못주무시고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더 힘들게 하고
항상 아빠밖에 안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화가 났었습니다.2주를 쉼터에서 보내고,학교까지
비밀전학을 하기로 되어있었을때 엄마의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서 아빠를 다시
만나게#46124;고, 저희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우리들교회는 저희가 지냈던 쉼터로부터 다니게 되었고
아버지는 교회에 초반에는 몇번 나오시다가 지금은 부부목장만 꾸준히 나가고 계십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에 변화를 주신 예수님을 잊지않고 우리 가족 모두가 예수님을 만날수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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