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학년 1반 진사무엘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 지금까지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일에만 교회를 다니고 평일과 주말에는 QT와 찬양이 우선이 아닌 잠, 친구, 게임으로 빠져들어 가며 흔히 말하는 선데이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에게 하나님은 지난주 간증이라는 고난을 주셨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말씀에서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사명의 날을 위해 빈 들에서 하나님의 훈련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말씀처럼 선데이크리스천인 저에게 하나님은 #039학생 목자#039라는 크고 불편한 빈 들을 주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왜 이런 귀찮은 것을 주셨냐고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저는 속으로는 계속 하나님을 원망하고 욕하며 밖으로는 잘 해내는 척했습니다. 저는 제가 잘 해오는 줄 알았지만, 하나님께 묻고 가는 학생 목자가 아닌 자기 열심으로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그러자 저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중간고사와 학업 스트레스와 함께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공황 장애가 잠깐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자기 열심과 교만함으로 amplsquo학생 목자amprsquo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하시며 저에게 amplsquo제자 훈련amprsquo이라는 더 크고 힘든 빈 들을 주셨습니다. 저는 큰 한숨을 쉬면서 제자 훈련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의 걱정과 반대로 좋은 제자 훈련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하니 오히려 제자 훈련을 하는 시간이 기다려졌고 학생 목자를 했을 때 느끼지 못했던 저의 교만함과 게으름을 깨닫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형과의 질서가 힘이 듭니다. 질서 순종이 잘되지 않는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