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아주 친했던 친구와 크게 다투어 학교에서 안좋은 소문이 돌게 되어 소위 말하는 왕따를 당하게 되었어요.
그로 인해 저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되었고, 학교가는게 두려워 피하려고만 했어요. 그러다 담임선생님이 우연히 알게 되셨고, 제가 힘들어 할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건네어 주셨어요. 그러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지만, 한번 낮아진 저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었죠.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시선이 무서워 관련학생들을 피해 다니거나 교실에서만 있었고, 언제 다시 시작 될줄 모르는 괴롭힘에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가 초조했죠. 그렇게 1년이 지나 6학년이 되었고, 친한친구들을 만나 학교생활을 하던 어느날, 숨이 턱턱 막혀오는 듯한 통증과 메쓰꺼움으로 또다시 힘들어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어갔어요. 중학교 생활이 시작되니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스트레스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갔고, 그럴수록 저의 불안감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를 가기 싫었던 저는 각양각색의 핑계를 대며 그 상황을 벗어나고 자 했습니다. 그럴수록 병지각 횟수와 결석일수가 늘어나자 부모님까지 알게되어 갈등이 자주 생겼습니다
부모님과 앞으로는 학교에 빠지지 않고 매일 가기로 하였지만, 저는 잘 지키지 못하였고 그날도 학교에 가지 않아 엄마와 트러블이 심해졌고, 분노조절 장애가 있던 엄마는 저의 빰을 때렸고, 그 행동에 분노한 저는 왜 때리냐며 대들었는데 그런 엄마가 미안하다며 자신의 머리와 빰을 때리는 행동을 해서 너무나 놀라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밤 12시가 넘어 핸드폰을 하다가 그만하라는 말에 반항하다 그럴꺼면 핸드폰을 부수라며 아빠에게 대들었고 아빠가 핸드폰을 던져 핸드폰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아빠는 이런 딸과는 살수가 없다며 집을 나가버렸고, 다음날 학교에서 숨이 막혀오는 증세가 심해져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날 큐티 예레미야 37장 2절
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 하였더라
큐티말씀에서 애굽의 힘 아래에 있던 여호와김이나 바벨론의 힘 아래에 있던 시드기야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은 것처럼 저도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고 너무 힘들어 회피하
려 엄마와 아빠께 반항하며 도망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엄마는 예수를 믿는 우리보다 믿지 않는 아빠가 오히려 사춘기인 나와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엄마를 더 섬기고 있었다며 아마 많이 힘드셨을거라는 말에 눈물이 났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심방을 오셨는데 밤 늦게까지 부모님이 일해서 늦은시간까지 혼자있는 제가 많이 외로워서 핸드폰에 빠질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해주시며 문제 부모인 부모님이 사과하시라는 말에 엄마가 사과를 해주셨습니다.
9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처럼 부모님과의 다툼으로 내 삶에 남겨두신 갈대아인을 보면서 우리 가정을 돌이키시려는 주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큐티를 5번을 더 읽고 묵상하게 되었는데
나에게 남겨 두신 것은 아빠의 구원임을 알게 되어 아빠가 예수님을 믿으실 수 있도록 제가 구원의 통로가 되길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