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기도 편지올려 드립니다.&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무더운 여름날,&주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수고하시는 존경하는 김양재 목사님과 우리들교회 러시아 선교 동역자 모든분들께 김건수,&오미영 선교사 안부를 여쭈며&7월의 기도 편지 드립니다.&읽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여름 청소년 연합 수련회를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해마다 연해주에는 청소년들을 모아서 말씀 잔치를 하는 연합 수련회가 있습니다.&올해에도 미르교회 청소년18명이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왔습니다.&특히 올해에는 먼곳에 사는 사할린 섬에서도&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더욱 은혜롭고 뜨거운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미르교회에서 이번 수련회가 더욱 특별하였던 것은 저의 손녀&lsquo사랑이amprsquo&때문입니다.&이번에 갑자기 고환이 막힌 손자의 필립이 수술로 급하게 한국에 나올 때에 함께 한국에 나온 필립이 누나 사랑이는 동생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는 중에 서둘러서 러시아에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이유는 이번 청소년 수련회에 참석하기 위함입니다.&자기가 없으면 전도한 학교 친구들도 수련회에 참석할 수가 없고 또 신구약성경&10장을 암송하는 대회에 참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 그동안 열심히 외운 말씀을 여러 친구들 앞에서 잘 암송하여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1등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이처럼 미르교회 청소년들은 서로가 믿음의 자극이 되어서 연해주 청소년들 가운데서도 모범적으로 열심히 믿음생활 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고 있습니다.&이 청소년들이 핸드폰이나 메스미디어에 썩지 않고 끝까지 믿음이 잘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손자 필립의 고환 수술 과정은 모두가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필립 아이는 태어난지&5일 만에 신경세포암인 모세포종 암을 러시아에서 발견하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소아암 수술을 하여 암을 이겨낸 기적의 아이입니다.&그때도 태어난지&5일만에 황달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은 등 뒤에 아주 큰 혹이 있으니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권하여 죽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아이입니다.&이 신경세포암은 빨리 수술하지 아니하면 자라면서 콩밭을 먹거나 간을 먹어서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가게되면 늦어서 결국은 사망에 이르는 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갑자기 고혈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러시아 의사 선생님이 고환이 막혀서 그렇다고 진단 과정이 기적인데 빨리 수술을 권유하여 한국에 서둘러 나올려고 했으나 엄마의 부주의로 러시아 여권이 만료가 되어 한국에 입국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보통 러시아는 여권을 신청하면&1달 이상이 걸려 여권이 발급 되므로 이렇게 되면 필립 아이는 수술이 늦어져서 결국은 생식기를 잃게 되는 급한 상황인데 여권 발급 담당자에게 전후 사정을 말하였더니 내일 여권을 발급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급속으로 여권이 발급이 된 예는 러시아에서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기에 모든 교회 성도들과 러시아 사람들이 기적이라 놀라워하며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기뻐하였습니다.&이번에도 하나님께서 필립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모든 성도들 앞에서 보여 주시므로 교회는 크신 주님께 감사 찬양 하는 소리가 흘러 넘쳤습니다.&그러나 재빨리 한국에 입국하여 수술을 하려고 했으나 지금 한국의 대학병원 의료 시스템이 마비된 상태라&11월달에나 수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너무 큰 실망을 하였습니다.&낙담하여 이를 어쩌나 하면서 주님께 기도 드릴 때에 기적처럼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도우심으로 필립 엄마 핸드폰에 고환 전문 병원의 기사가 떳다는 것입니다.&빨리 그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내일 곧바로 수술을 하자고 하여 곧바로 수술을 하였고 아이가 건강을 회복을 하여 러시아 선교지로 잘 귀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종의 가정이 사역에 힘을 잃지 말라고 하나님께서는 여러모양으로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급할 기도도 제때에 응답해 주심으로 한국 입국 과정과 또 수술 과정과 선교관 입실까지 기이한 방법으로 은혜 베푸시어 모든 가족과 러시아 교회 성도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그러나 아직도 한국 입국 비용과 수술과정 그리고 체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남았는데 이 모든 것도 주의 은혜로 잘 해결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3)&저는 아직 한국에 머물며 손이 저린 경추 목 디스크 때문에 수술 권유를 마다하고 지금은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그리고 코로나 펜데믹때&2번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폐 섬유화와 기관지에 자꾸만 떡같은 가래가 생겨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이 모든 치료가 끝나면&7월&28일 러시아로 귀임하려고 기도중에 있습니다.&그러나 제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사역중에 갑자기 일어나는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육신의 약하니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고 주님만 찾다보니 영적인 유익이 아주 많아 너무나 좋습니다.&첫째로 세상의 미련을 끊게 하시고 천국만 바라보게 하시어서 이제는 천국이 훤히 보여서 좋고 그 나라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고 오늘이 내 삶의 종말이라고 한다면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주께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를 준비하려고 하니 너무나 부끄러워 애통함이 많습니다.&
이 모든 일로 인연하여서 새벽마다 무릎꿇고 주님께 매달리며 나아가니 하늘의 은혜는 쏟아지고 러시아 사역중에 많은 기적과 축복을 경험하게 하시니 이 또한 아멘 할렐루야입니다.&바라기는 러시아 선교 동역자 모든 분들께서 저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이겨내며 러시아 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5년7월11일 금요일 아침에 김건수,&오미영 선교사 올림.
김건수,&오미영 선교사&2025년&7월의 기도 제목&
1.&테러벙지법을 위해 비미된 시설을 공사하고 있는데 마무리 공사가 잘 되어서 테러방지법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2.&미르교회를 섬기고 있는 세 사람의 전도사(초이 블라디슬라브.&꼬즈미약꼬 악산나,&오가이 예브게니예)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맡겨주신 사역을 주님의 지혜로 잘 감당하며 충성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3.&이번에 모스크바 신학교를 졸업한 초이 블라디슬라브 전도사가 계속해서 공부를 잘 마칠 수 있도록.&그리고 내년엔 꼭 목사고시를 잘 패스하고 파송교회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4.&손자 최필립이 수술을 잘 마쳤느데 후유증 없이 잘 회복되고 건강히 잘 자랄 수 있도록.&
5.&청소년 연합 수련회에 참석한 미르교회 청소년들이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주님의 말씀으로 믿음이 잘 자라갈 수 있도록.&
6.&한국에서 머물며 치료 받고 있는 저도 모든 치료(목 디스크로 인한 손 저림.&코로나 감염 후유증으로 인한 페 섬유화 치료)를 잘 마치고 러시아로 귀임할 수 있도록.&
7.&북극 빙하가 해빙되므로써 북극 항로가 열리고 있는 지금 동해를 끼고있는 부울경 도시가 북극항로의 최대의 수혜자가 되어서 싱가폴과 같은 역동하는 나라가 되어 복음 전파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8.&&가족의 한국 입국과 필립이의 수술과정 그리고 체류 과정에서 발생한 전반적인 문제들이 잘 해결되어지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중에는 북한의 원산 갈마 해수욕장의 개장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에서 참석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교회 주소: 692500 RUSSIA PRIMORY REGION USSURIISK st. TIMIRYAZEBA 77. X.P.P CHURCH .&
*&한국전화&010 9585 1133.(카톡연결)&이메일: kunsoo-ru@daum.net.&러시아 핸드폰: 7-924-522-0077 /&인터넷 전화&070-7565-1891.
